#베란다인테리어
#무마감공법
#아파트폴딩도어
거실, 베란다의 가장 큰 변화는 폴딩도어 시공, 우드블라인드 시공,
공간과 잘 어울리는 느슨한 분위기의 소파.
베란다 섀시를 철거하고 얻은, 접히는 문 :)
살면서 폴딩도어 시공-
소음, 먼지날림, 공사 기간 등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무마감공법으로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덕분에 거실에서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부드럽게 구동하는 문을 열고 베란다를 의미 있게 사용할 때면
마치 테라스 카페에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실내화를 갈아 신지 않아도 맨발로 얼마든지 거실과 베란다를 오갈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베란다는 더 자주 드나들기 좋은 공간이 된다-
창고로 전락하거나 의미 없이 버려지기 쉬운 베란다는 알파룸이 된다.
폴딩도어를 최대한 열어젖히면 훨씬 넓은 거실이 생겨나기도 한다.
베란다 한쪽으로 내몰고 둥근 테이블을 가져다 두자 작은 북카페? 홈카페?가 생긴 것도 같다.
가을 햇살이 너무나 좋은 까닭에 답답한 실내에서 읽는 책보다,
실외에 가까운 공간인 베란다에서 읽는 책이 더 잘 읽힌다. 차 한 잔을 마셔도 왠지 밖에 나와서 마시는 것만 같다.
가끔 책을 읽거나 글을 쓰고
아이와 사진을 찍으며 논다.
폴딩도어 시공후 서재, 침실, 거실과 베란다 공간은 기꺼이 나의 작업실이 되어주었다.
특히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베란다, 거실 인테리어는 왠지 더 애틋하다.
그리하여 온라인 집들이로,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