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땅콩집에 살게 된지도
두번의 사계절이 지나간다
땅콩집이라는 이색적인 주거지에 입주하게 되면서
해보고 싶은것도 참 많았더랬다
무엇보다 주방에 욕심이 났다
주방이 1층에 따로 분리되어 있다보니
1층을 카페처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새로 지은 집에
리모델링 공사를 하기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모든 것이 다 새것이었기에
굳이 새것을 뜯어가며 추가비용을 들여
주방을 공사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컸다
그렇게 평범한 주방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 두해를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나의 로망이었던
카페 같은 주방을 실현할 기회가 생겼다
제일 먼저 싱크대 상부장을 철거하고
무지주선반을 달았다
상부장 대신 선반이 달린 주방을
얼마나 고대해왔던가
카페에 가면 선반 위에 놓인
소품에만 눈길이 가던 나였기에
상부장철거부터 무지주선반 설치까지
셀프 작업을 하면서도 힘든 줄을 몰랐다
땅콩집 1층은 주방과 주방밖으로
작은 테라스가 있다
우린 이곳에 데크를 깔고
바비큐장으로 이용을 하는데
주방과 테라스를 연결하는 샤시문이
좁고 답답해보였다
땅콩집 입주때부터 이 샤시문을
폴딩도어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단열이 걱정되었다
여러 세대가 모여 단지를 이룬
땅콩주택이긴 하지만
주택은 주택이라 아무래도
아파트보다 단열이 취약하다
또 기존 샤시문을 철거하고
폴딩도어를 공사하는 일이
큰 공사가 될듯하여 망설여졌다
그렇게...
폴딩도어는 아쉽지만 포기해야했다
늘 카페 같은 주방을 꿈꿔왔고
봄이 찾아오면서 테라스에 작은 텃밭도 만들고
토분으로 홈가드닝도 완성하고 보니
폴딩도어에 대한 아쉬움이 커졌다
폴딩도어만 설치하면
주방과 테라스가 시원하게 연결되어
인테리어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너무 멋질 것 같았다
인테리어냐 단열이냐
선택에 기로에 섰을 때
두현창호 #하이홈PVC폴딩도어에 대해
알게 되었다
두현창호
하이홈 PVC폴딩도어는
업계 최고의 단열성능인
열관류율 1.168W/m2.K에
기밀성 1등급,
단열효율 2등급을
자랑하는
폴딩도어이다
거기에 22T나 되는
두꺼운 유리가 한몫을 더해
단열걱정이 필요없는 폴딩도어~!
이거다!! 싶어서
두현창호 하이홈 PVC폴딩도어를
주방에 설치하기로 했다
본사에서 직접 직원들이 나와
꼼꼼히 실측을 하셨다
그리고 일주일 뒤 드디어 시공날이다
우리집 주방 샤시문이 물론
다른 아파트 베란다문에 비해 작긴 하지만
제작기간이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아 놀라웠다
시공은 아침 10시부터 시작되었다
시공전날까지
주방을 어떻게 정리해둬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했었는데
주방가구며 주방용품이며
그대로 둔 상태로 시공이 시작되었다
기존 샤시문만 간단히 떼어내고
다른 철거나 목공작업은 없었다
샤시프레임에 레일캡을 씌워
깔끔하게 마감했다
수시로 청소를 하며
주변 정리정돈까지 해주시는
배려에 감사했다
무마감공법으로 프레임작업이 끝나고
드디어 폴딩도어를 설치했다
폴딩도어 설치가 큰 공사가 될 듯하여
망설였던 순간이 무색하게
너무 순식간에 주방 문이
폴딩도어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단 한시간만에 설치된 폴딩도어!!
나의 로망이
이렇게 간단하게 이루어지다니!!
이렇게 쉽게
예뻐질 줄 알았다면,
더 빨리할걸~!
최고 단열성능이라
시스템창호 안 부럽네...
진작에 알았더라면....
두현창호
이날 공사는
두현창호 더슬림 현관중문도
같이 진행되었다
사실 중문은 폴딩도어처럼
입주 당시부터 간절하진 않았다
단순히 현관중문을 외부와 차단,
내부 사생활보호 정도로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땅콩주택에서 두해를 지내다보니
겨울철 현관문으로 세어들어오는 외풍이 심했다
또 봄이면 황사에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고
온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현관에서 불쾌한 신발냄새가 났다
중문이 있었더라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이 되었을텐데…
두현창호 더슬림 현관중문은
그동안 내가 알던 중문의 디자인과
큰 차이가 있었다
무겁고 답답해보이지 않고
슬림하고 매끈한 자태가
현관을 실내공간과 구분해 주면서
오히려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저가의 PVC나 목재가 아닌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내구성도 뛰어났다
더슬림 중문을 설치하고 나니
현관으로 세어들어오는 외풍을 막아주어
단열이 잘되고 냉난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었다
또 방음효과가 뛰어나서
외부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음이 차단되어
조용한 실내공간이 만들어지고
요즘 심각한 문제인 황사와
미세먼지를 완벽차단하여
쾌적한 우리집을 만들어준다
확실히 청소할 때 먼지가 덜 묻어나왔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냄새 가득한 신발에서
솔솔 피어오는 악취 때문에
주방까지 퀘퀘한 냄새가 나서 늘 찜찜했는데
이제는 냄새는 물론
신발 흙먼지까지 차단되어 위생적이다
중문을 같이 설치하길 참 잘 했단 생각이 든다
그럼 완성된 폴딩도어의 모습은 어떨까
역시 폴딩도어는 인테리어의 갑of갑이다
폴딩도어를 설치하니 우리집 주방이
홈가드닝 홈카페로 변신했다
확트인 개방감이 정말 끝내준다
활짝 열어두면 해가 들어
주방이 밝아 보이고
바람도 시원하게 통해서
환기가 정말 잘된다
앞으로 주방에서 음식냄새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아침에 일어나
폴딩도어를 활짝 열고 기지개를 펴는 일은
내 하루 중 힐링포인트가 되었다
바베큐파티를 즐기기도 좋아졌다
파티인원이 많아도 걱정없다
테라스와 주방테이블에 나눠 앉아도
단절되지 않고 한공간처럼 이어진다
그리고 가장 우려했던 단열…
땅콩주택의 1층은 다른 층에 비해 썰렁하다
아침에 늘 가디건을 걸쳐야하기에
식탁의자에는 무릎담요와 가디건이 상비되어 있다
폴딩도어 설치후 더 추워졌으면 어쩌지?
다음날 아침 조심스레 내려가본다
여느때와 다름이 없다
이중 샤시창이었을때와
큰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보일러를 확인해봐도
기존온도와 변함이 없었다
역시 단열 폴딩도어라 불릴만하다
폴딩도어를 열고 닫을 때
아세탈베어링의 구름성은
정말 부드러워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닫을 때는 몸소 느낄만큼
기밀성이 뛰어나게 꽉 닫힌다
그래서 그런지 단열뿐만 아니라
방음효과도 뛰어났다
창밖의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달걀장수의 달걀파는 소리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시콜콜한 수다가
폴딩도어를 닫음과 동시에 음소거가 된다
특히 비오는날
폴딩도어를 열어
톡톡톡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감상하다가
폴딩도어를 닫으면
어느새
나의 조용한 사적인 공간이 완성된다
우리집 폴딩도어
두현창호 #하이홈은
NO랩핑방식의
잔잔한 우드텍스쳐가 들어간
프레임이 고급스럽고
55mm 얇고 매끈한 PVC프레임으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완성시켰다
성능과 디자인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폴딩도어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폴딩도어를 시공하고 주방생활이 많이 달라졌다
집안에서 게임을 하거나
TV만화를 보는 것이
고작이었던 아이들에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훌륭한 놀이터가 생겼고
나는 굳이 차를 타고 교외로 나가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우리집만큼
편한 홈가드닝 카페도 없을 테니까 말이다